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1991년 인도의 경제개방정책 이래 한국의 여러 대기업들 중심으로 인도시장을 지금까지꾸준한 성공신화를 이루어 오고면서 인도의 고객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제품과 브랜드로 정착해 왔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인도시장에 대한 이해와 정보부족 등으로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동반진출한 중소기업을 제외하고는 중소기업 자체브랜드로 인도에서 독자 사업기반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인구면에서 시장규모는 중국 다음이라고 하지만 성숙된 시장으로 또 사업하기 좀더 나은 환경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좀더 시간이 필요한 시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초기 인도진출 중소기업들은 스타트업 기업으로 여러 애로를 겪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업체등록, 사무공간확보, 현지직원 채용, 거주지 결정, 차량구입, 비지니스 파트너 확보 등 많은 시 간과 에너지를 쏟게 됩니다. 초기 이런 동일한 애로를 최소화하고 진출과 동시에 효과적인 진입과 정착에 필요한 도움과 정보를 제공 받는 것이 절실했습니다.

인도시장 진출시 지입, 안착, 성장발전의 비지니스모델을 개발해나가는데 이를 위한 협의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절실함을 느끼던차에 여러 중소기업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재인도한국중소기업인연합회 결성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재인도한국중소기업인연합회 (KOSMA, Korea Small & Medium Enterprise Association in India) 는 기존 진출한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향후 인도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포럼과 세미나등을 통해 성공.실패사례를 공유하고, 과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좀더 수월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이 되는 유익한 연합체가 될 것입니다.

저희 연합체는 회원사 권익보호와 상호 정보교류를 바탕으로 인도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써 내려갈 것이며, 또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들이 인도시장에 진출할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잘 해 나갈 것입니다.

아우러 민간분야 한국과 인도 양국의 경제활성화와 서로의 문화를 올바로 알려 양국교류의 장을 넓혀 가고, 양국 기업인들의 상생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연합체가 태동단계로 시작은 미약하나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는 이보다 더 성숙되고 세련된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리라 믿으며 서로 힘을 합쳐 서로 밀어주고 이끌어주는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의 중심체가 되도록 힘써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재인도한국중소기업인연합회 제3대 회장
박 성 흠